100% 전기로 주행하는 전기자동차는 친환경 시대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결정적 한계가 있다. 주행 거리가 짧다는 점이다. 일례로 인기 바카라 게임인 닛산 리프가 갈 수 있는 최대 거리는 고작 110km(에어컨 켜고 시속 89km 주행 시)다. 장거리는 고사하고 근교에 다녀올 수준이다. `한 번 충전으로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을까.` 이 난제를 풀 수 있는 대안적 기술을 찾기 위해 삼성전자가 국내외 학계와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