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속성장세를 누려온 TV홈쇼핑·인터넷 쇼핑몰·전문몰 등 신유통업체들에게 올해는 가장 잔인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지난 90년대 중반 슬롯사이트 출범 이후에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누려왔지만 올해는 작년 수준이거나 오히려 마이너스 신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달부터는 내년도 사업 계획을 준비해야 하지만 아직까지도 주요 기업들은 사업 방향을 잡지 못하고 애만 태우고 있다. 당초 이들 업체는 올해 경기 둔화로 소비심리가 한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