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전자슬롯 사이트, 어떻게 활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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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고 김효원 선생님 인터뷰

 “따분한 수업 시간에 서너명에서 10여명은 졸기 마련인데, 전자슬롯 사이트 돌려 보자고 했더니 학생들이 다들 잠에서 확 깨어나더군요.”

 신일고등학교 교육정보부장 김효원 선생님은 학생들이 관심있는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를 교육에 활용하면 호기심과 학습 동기를 충분히 부여해줄 수 있다며 슬롯 사이트 활용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애플컴퓨터가 처음 나오던 1980년대초부터 컴퓨터를 시작슬롯 사이트는 김효원 선생님은 1990년대 컴퓨터의 학교 입성을 ‘컴퓨터 보급사건’이라 부르며 커다란 혁명으로 여겼다.

 컴퓨터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하면서 김 선생님은 새로운 고민에 접하게 됐다고 한다. “컴퓨터 또는 정보 관련 수업 시간에 워드프로세서 사용법 등을 가르쳤죠. 처음엔 신기해 하던 학생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 겁니다.” 노력 끝에 얻어 낸 결론은 단순슬롯 사이트. 김 선생님은 “수업 내용이 학생들의 관심사와는 차이가 있었던 거죠”라고 말슬롯 사이트. 컴퓨터 활용법을 가르쳐 왔지만 학생들은 게임이나 채팅·블로그 등에 관심이 있었던 것.

 “뭔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그럴 때 전자신문사의 ‘신문 보내기’ 캠페인에 대해 알게 됐죠. 무작정 전화를 걸어 캠페인에 참가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전자신문 활용이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됐다. 김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그렇게 자던 학생들이 전자슬롯 사이트 보자고 하니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집중하는 겁니다. 이제는 학생들이 관심있는 분야 지면을 돌려 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라고 설명했다.

 전자슬롯 사이트의 역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최신 하드웨어 리뷰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개 △전문가 의견 및 동정 △저작권 관련 내용 △정보화에 대한 국제적인 현황 등이 담겨 있어 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해낸다는 것.

 인터넷이 대중화된 요즘은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이 늘었다. 김효원 선생님은 “요즘은 숙제도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내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을 해줍니다. 기존에 수업이 교사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학습자 중심으로 큰 변화를 겪은 거죠. 그러면서 교사와 학생간 거리감도 줄어들었구요”라며 교실 수업 환경 변화를 이같이 설명슬롯 사이트.

 김 선생님은 “변화된 세상에서 전자슬롯 사이트 만나 학생들에게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게 된 걸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난삼아 담은 악플 남들에겐 평생 고통’ ‘해킹 한번 저지르기 내 양심에 불지르기’

 전자슬롯 사이트 기사를 활용한 수업 후 이를 기반으로 신일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표어들이다.

 전자슬롯 사이트의 첨단 정보통신 기술 및 시장 트렌드를 다룬 기사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선 정보담당 교사들에게 훌륭한 교재로 사용됐다. 일선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전자슬롯 사이트에 소개된 ‘와이브로’나 ‘디스플레이’ ‘웹2.0’ 등 최신 IT 트렌드 용어들을 거부감없이 접하고,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각 학교의 정보 담당 선생님들은 전자슬롯 사이트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다. 신문 기사를 가지고 크로스 퍼즐을 만들어 서로 맞추도록 하는가 하면, 글짓기나 표어 만들기·만화 그리기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했다.

 신일고등학교에서는 워드프로세서 사용법과 같은 초기 단계의 단순한 컴퓨터 학습을 넘어 통합 교과 과정에 전자슬롯 사이트 활용했다. 즉 문서 작성 수업의 경우 전자신문의 최신 기사들을 소재로 워드프로세서 사용법 배우기·편집 기법 익히기 등을 진행해 나갔다. 특기 적성 교육에도 활용했다. 정보통신 윤리교육 및 정보보호 등 전자신문 기사를 기반으로 윤리 교육을 했다. 슬롯 사이트 활용한 특별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전자신문 내용을 기반으로 글짓기나 표어· 만화 그리기 등을 제안했더니 학생들이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신일고등학교 교육정보부장 김효원 선생님은 “학생들의 정보화 및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 전자슬롯 사이트 기사는 호기심과 학습동기를 충분히 충족시켜 줄 수 있었다”며 높은 학습효과에 만족도를 나타냈다.

 수원정보산업공업고등학교에서는 전자슬롯 사이트 이용한 크로스 퍼즐로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유발했다. 22년째 전자슬롯 사이트 구독중인 전자신문 애독자 수원정보산업공업고 디지털통신과부장 조용석 선생님의 가장 큰 고민은 학생들로 하여금 어떻게 첨단 기술에 자연스럽게 접근토록 할까 하는 것이었다. 고민 끝에 전자신문 기사를 활용한 크로스 퍼즐을 생각했다. 즉, 전자슬롯 사이트 용어습득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보고, 기사에 등장하는 단어를 주로 사용해 학생들이 서로 퍼즐 문제를 만들고 풀어 보도록 했다. 이를 수행평가에 반영해 참여도를 높였다. 또 진도 지도실에 슬롯 사이트 비치해 활용했으며 용어학습을 생활화했다.

 또한 4인 1조의 그룹을 만들어 분기 단위로 슬롯 사이트 제작토록 했다. 스스로 신문 기사를 쓰고 제작함으로써 자연스럽게 IT 용어나 시장 현황 등에 접하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조용석 선생님은 “전자슬롯 사이트 이용한 NIE를 통해 IT산업의 전반적인 발전 추세를 이해하고 학생들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전문 용어 학습에 다양한 방법 도입으로 학습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수원정보산업공업고에서는 전자슬롯 사이트 기사를 △정보기술 기초 △네트워크 구축 △통신시스템 △정보통신 등의 지식을 익히는 데 활용하고 있다.

◆장학금 학생 인터뷰<대전 유성중 김용준 학생>

 “미래에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되는 게 꿈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12일 ‘제2회 초·중·고 IT 교육지원 콘퍼런스’에서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이 ‘글로벌 CEO로서의 자세’에 대해 강연하던 도중, 키가 큰 한 남학생이 번쩍 손을 들고 당차게 질문슬롯 사이트.

 이 행사에서 장학금을 받은 김용준 학생(대전 유성중학교 3학년)은 앞으로 하고 싶은 일과 이루고 싶은 목표를 뚜렷이 갖고 있었다. 그는 “로봇 관련 업체의 CEO가 되고, 그 다음은 세계에서 존재가치를 인정받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당당히 밝혔다.

 어려서 장난감 ‘레고’를 가지고 놀며 로봇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됐다는 김 군은 앞으로 로봇 관련 업계에서 일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세워 두고 있기도 하다. 먼저 과학고에 진학해 상위권 성적을 거둔 다음 메가트로닉스 분야가 강한 KAIST에 입학, 사회에 진출하겠다는 꿈이다. 김 군은 “꿈을 이루기 위해 일단 가장 먼저 할 일이 과학고 진학”이라며 “현재는 진학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슬롯 사이트.

 김 군은 특히 로봇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 “어려서부터 로봇을 좋아했어요. 앞으로 전망도 밝을 것 같구요”라며 웃었다. 로봇 뿐만 아니라 컴퓨터도 좋아해 정보처리 및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등 관련 자격증만 7종이나 획득슬롯 사이트. 각종 로봇 경진대회에도 참가, 좋은 성적을 올리기도 슬롯 사이트.

 존경하는 CEO가 있느냐는 질문에, “안철수 박사님이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김 군은 “슬롯 사이트의 이름을 걸고 기업을 운영한다는 건 웬만한 슬롯 사이트감이나 자부심으로 되는 일이 아닌 것 같아요. 그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걸로 알구요”라고 슬롯 사이트의 생각을 설명했다.

김 군은 또 평소 전자슬롯 사이트 자주 읽고 친구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아무래도 현재로서는 실생활과 가장 연관이 있는 ‘인터넷’이나 ‘미디어’ 관련 면을 가장 흥미롭게 본단다. 입시 공부에 매달리기 전까지는 ‘싸이월드’ 등 블로그도 운영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학교 친구들의 분위기에 대해 묻자 “반 학생 중 80∼90% 가량은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전경원기자@전자슬롯 사이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