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시장 승부, 내수는 `LG` 수출은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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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은 LG 수출에서는 삼성’

국내 양대 가전업체 삼성바카라 에볼루션와 LG바카라 에볼루션가 냉장고 시장을 둘러싼 진검 승부에서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다. 전통적으로 해외에서 강했던 LG바카라 에볼루션가 지난 해 수출에서 삼성에 밀리는 반면 내수에서는 LG바카라 에볼루션가 삼성을 앞서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LG와 삼성바카라 에볼루션는 올해를 제외한 2005년과 2006년 올해와 정반대로 국내 시장 매출은 삼성바카라 에볼루션가, 해외에서는 LG바카라 에볼루션가 앞서 왔다.

삼성과 LG바카라 에볼루션의 냉장고 매출을 비교한 결과 지난 해 국내 시장에서 LG바카라 에볼루션가 삼성바카라 에볼루션를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LG바카라 에볼루션는 2007년 8439억 원을 올려 8055억 원을 기록한 삼성바카라 에볼루션를 처음으로 앞섰다. 삼성바카라 에볼루션는 2006년 7922억 원, 2005년 7524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7709억 원(2006년), 6789억 원(2005년)을 올린 LG바카라 에볼루션를 가볍게 따돌려 왔다.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수출에서도 이변이 일어났다. 삼성바카라 에볼루션가 LG바카라 에볼루션를 지난 해 처음으로 제친 것. 삼성바카라 에볼루션는 지난해 7843억 원을 올리면서 6209억 원에 그친 LG바카라 에볼루션를 따돌렸다. 삼성바카라 에볼루션는 2006년 6092억 원, 2005년 5851억 원으로 7100억 원(2006년), 7765억 원(2005년)을 기록한 LG바카라 에볼루션에 비교해서 수출에서 크게 밀려 왔다. 전체 매출로는 삼성바카라 에볼루션가 1조 5898억 원, LG바카라 에볼루션가 1조4648억 원을 올렸다.

강병준기자@바카라 에볼루션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