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스토리’, 영국까지 넘본다

 아이리버 인터넷 바카라 ‘스토리’가 영국의 대형 서점 ‘워터스톤즈’에 입점했다. 영국의 명물 이층버스 앞에서 아이리버 인터넷 바카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아이리버 인터넷 바카라 ‘스토리’가 영국의 대형 서점 ‘워터스톤즈’에 입점했다. 영국의 명물 이층버스 앞에서 아이리버 인터넷 바카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아이리버 인터넷 바카라 ‘스토리’가 독일을 넘어 영국까지 진출했다.

아이리버(대표 김군호)는 스토리가 영국 최대 서점체인인 워터스톤즈(Waterstones)에 성공적으로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워터스톤즈 서점은 1982년 런던에 첫 매장을 개점한 이 후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314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의 대표 서점 체인이다. 2009년 3월 결산 기준 5억4830만파운드(약 1조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으며 런던 피카딜리(Piccadilly)에 위치한 매장은 20만권 이상의 도서를 보유한 유럽의 가장 큰 서점으로 유명하다.

아이리버는 이로써 지난 26일 독일 후겐두벨에 스토리를 성공적으로 입점 시킨 것을 시발로 독일과 영국 양국 대표 서점 모두에 자사의 인터넷 바카라을 판매하게 되었다. 영국에서 스토리 판매가격은 229 파운드(44만원)다.

이 회사 임지택 상무는 “유럽은 인터넷 바카라 콘텐츠 보급 확대와 판매 채널 다양화에 힘입어 인터넷 바카라 시장의 급속한 발전이 예상되는 기회의 땅”이라며 “다양한 포맷의 인터넷 바카라 콘텐츠를 번거로운 별도 변환과정 없이 볼 수 있다는 아이리버의 강점이 인터넷 바카라 판매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 인터넷 바카라 시장의 양대 시장인 독일과 영국에 성공적 교두보를 확보했고 크리스마스 특수를 겨냥해 러시아· 이탈리아 등 주요 서점과 대형 전자 양판점인 미디어월드에서도 스토리 공급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