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전)·스프린트(통신)·포드(자동차)`
이들 기업 최고 임원진이 내주 한 자리에 모인다. 피터 노타 필립스 컨슈머 라이프스타일 부문 사장, 댄 헤세 스프린트 슬롯 머신 게임, 앨런 멀러리 포드 슬롯 머신 게임는 내달 6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기조강연에 나선다. IFA는 연초 미국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와 함께 양대 글로벌 가전행사다.
이들 기조 강연은 글로벌 가전 트렌드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디르크 코슬롭스키 IFA 총괄이사는 전자신문과의 서면인터뷰에서 “콘퍼런스는 각 사의 신제품 소개에 초점을 두는 반면 기조연설은 미래 비전과 시장의 트렌드를 예측하는 자리”라며 통신·자동차 분야 최고 기업 슬롯 머신 게임들의 혁신적인 내용의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코슬롭스키 이사는 “포드가 몇년전부터 전시회에 참가했으나 슬롯 머신 게임가 기조강연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으며 헤세 스프린트 슬롯 머신 게임에 대해서도 “휴대폰통신산업협회(CITA) 협조로 통신사 슬롯 머신 게임를 처음으로 초청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코슬롭스키 이사는 올해 특별테마로 우리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스마트홈`과 `디지털 혁명`으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기조강연 내용도 스마트·디지털화가 초점이다. 노타 필립스 사장은 `디지털 시대에 의미 있는 혁신 확산` 강연에서 스마트 기술이 인간의 삶은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는가에 대해 전망한다. 헤세 스프린트 슬롯 머신 게임는 `변화에서부터 혁명까지-세상에서 무선의 충격` 강연에서 초고속 모바일네트워크가 우리 삶에 얼마나 많은 변화를 몰고 올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멀러리 포드 슬롯 머신 게임도 `스마트카: 이해하기 쉽고, 연결돼 있고, 안전한`이란 강연에서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미래의 자동차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발표한다.
행사에는 이들 이외에도 투란 에르도안 베스텔 슬롯 머신 게임, 콜린 앵글 아이로봇 슬롯 머신 게임, 노엘리 몬스터그룹 슬롯 머신 게임가 강연에 나선다. 터키 최대 가전업체인 베스텔의 에르도안 슬롯 머신 게임는 `소비자 가전의 미래` 강연에서 10년 후 TV 미래상을 내다본다. 앵글 슬롯 머신 게임와 몬스터그룹 슬롯 머신 게임도 각각 로봇과 헤드폰 산업의 미래를 소개한다.
한편, 이번 IFA 행사는 유럽 경기침체에도 전시 규모가 확대됐다. IFA측은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선두업체들이 참여한다”며 “올 전시 면적은 작년보다 2%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독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한국 참여업체수는 지난해 54개보다 소폭 줄어든 47개사다. 이는 한국 공동관 참여업체수가 줄어든 여파다. 독립부스로 참여하는 업체는 지난해 16개사에서 올해는 19개사로 늘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