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업체들이 선점한 중저가 초고화질(UHD) LCD 패널 시장에 삼성카지노 토토와 LG카지노 토토가 ‘고급화’ 전략으로 세력 확장에 나선다.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이 아직 개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분간 보급형 UHD 시장이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격전을 펼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카지노 토토 최근 중저가 UHD TV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성능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만 업체들을 견제하기 위해 양사가 꺼낸 카드는 ‘저가격·고사양’이다.
카지노 토토 프리미엄 제품에 들어가는 고유 기능을 보급형에도 탑재시켜 대만 업체들과 확실한 성능 차이를 보여주겠다는 전략이다. 120㎐ 이상의 구동 주파수와 색 재현률과 시야각 등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기로 했다. 최근 선보인 ‘G플러스(G+)’ 신기술도 앞세운다. G+ LCD 패널은 기존 적·녹·청(RGB) 서브픽셀 배열의 고정관념을 깨고 흰색(W)을 추가한 것이다. 같은 밝기의 화면을 적은 전력으로 보여줄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향후 가격 측면에서도 대만 업체들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카지노 토토는 올해 보급형 UHD 패널을 개발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제품 출시 시점과 기능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카지노 토토가 이미 태블릿PC에 적용한 적록(RG)·청백(BW)의 펜타일 방식을 중저가 UHD 패널에도 구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삼성카지노 토토 관계자는 “원가 경쟁력을 높인 보급형 제품으로 중국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펜타일 방식의 적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장조사 업체 NPD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UHD LCD 시장은 대만 이노룩스가 64.2%, AUO가 11.7%, 중국 차이나스타가 13,3%의 점유율을 각각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카지노 토토 각각 6.4%. 3.5%로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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