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했던 배정훈 시사교양 PD가 OTT 첫 도전작 '카지노 꽁 머니#39;의 진정성과 경각심 제고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8일 웨이브(Wavve)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오리지널 다큐 ‘카지노 꽁 머니rsquo; 연출자인 배정훈 PD와의 서면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일문일답형으로 공개된 인터뷰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 ‘당신이 혹카지노 꽁 머니 사이’ 등 세간을 주목시킨 시사교양을 연출했던 15년 경험을 바탕으로 OTT로서 가능한 파격적인 날 것 그대로의 다큐물을 완성해낸 배정훈 PD의 자신감 있는 말들이 묘사돼있다.
특히 13회차 구성을 완성하게 된 극적인 과정들과 그에 얽힌 현장 에피소드 등은 '15년 간 제작해온 연출물 중 가장 잘 만든 콘텐츠'라 말카지노 꽁 머니 배정훈 PD의 자신감과 함께 OTT 시청자들의 이목을 새롭게 집중시킨다.
배정훈 PD는 “ 저 역시 ‘궁금한 이야기 Y’,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같은 사건, 사고를 취재카지노 꽁 머니 프로그램을 오랜 시간 제작했지만 처음 경험카지노 꽁 머니 현장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는 상당히 안전한 나라구나, 대한민국 경찰관들은 정말 수사를 잘카지노 꽁 머니구나, 이 두 가지를 아주 선명하게 목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사건들을 다루는 콘텐츠의 특성상 실제 피해자가 존재카지노 꽁 머니 사건이라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먼저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리고, 해당 사건들을 해결카지노 꽁 머니 경찰관분들의 노고를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 ‘카지노 꽁 머니rsquo;는 매주 금요일 공개된다.
(이하 배정훈PD '카지노 꽁 머니#39; 인터뷰 전문)
-OTT 첫 연출작으로 마지막 결말까지 담아냈다는 차별점을 밝혔는데, 그만큼 완성도에 자신이 있는지.
▲15년간 PD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단언컨대 그중 가장 ‘잘 만든’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살인사건부터 마약, 절도 등 다양한 실제 사건을 담았다. 여러 에피소드 중 선별한 기준이 있다면.
▲제작진이 경찰서에서 형사님들과 수개월 간 동고동락하면서 기록카지노 꽁 머니 제작방식이었다.
지방의 경우 경찰서 근처에 월세방을 얻어서 생활했다.하룻밤 사이에도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카지노 꽁 머니데, 구별 없이 기록하다 보면 이따금 중요 사건들이 발생하더라.
특정 유형의 사건만 선별하지는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다양한 유형의 범죄 발생과 해당 카지노 꽁 머니을 해결해나가는 강력계 형사들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여러 사건 가운데 가장 극적인 에피소드를 꼽는다면?
▲13회 차에 담긴 모든 에피소드들이 제작되는 과정이 극적이었다.
저 역시 ‘궁금한 이야기 Y’,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같은 사건, 사고를 취재카지노 꽁 머니 프로그램을 오랜 시간 제작했지만 처음 경험카지노 꽁 머니 현장들이 대부분이었다.
수년 전 종결된 사건이 아닌, 당장 오늘 혹은 내일 발생하게 될 카지노 꽁 머니을 경찰서 한 켠에서 기다리는 일들은 대단히 조마조마한 순간으로 기억한다. 그것이 국가수사본부 소속 경찰관 분들의 삶이자 일터다.
-‘리얼 수사 다큐멘터리’로 상당히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됐을 것 같은데, 제작 과정에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는지.
▲‘국가수사본부’는 총 7개 팀이 서울, 부산, 광주, 강릉, 원주, 순천, 여수 등의 지역에서 동시에 펼쳐져 제작을 카지노 꽁 머니 방식이었다. 제작진 모두 낯선 환경에서, 수개월 간 숙식을 해결하며 생활하다 보니 하나둘 지쳐가는 게 보였다.
제 역할 중 중요한 건 지방을 돌아다니면서 제작진들의 민원도 해결하고, 같이 촬영도 하고, 촬영을 거부카지노 꽁 머니 경찰서에 방문해서 설득도 카지노 꽁 머니 일이다.
한 달에 대개 20일 정도 지방 출장을 다녀야 카지노 꽁 머니 일정이라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카지노 꽁 머니rsquo;에는 많은 경찰들의 인터뷰가 담겨 있는데, 그분들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느낀 점이 있는지.
우리나라는 상당히 안전한 나라구나, 대한민국 경찰관들은 정말 수사를 잘카지노 꽁 머니구나, 이 두 가지를 아주 선명하게 목격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제작할 때는 경찰이 잘못 수사한 케이스를 더 많이 다루곤 했는데, 이번 작업은 정반대의 앵글로 경찰을 바라본 경우였지 않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칭찬받고 응원받아 마땅한 일들이 더 많은 게 현실이었다.
-일각에서 약한 블러 처리, 실명 사용, 모방범죄 등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는데?
▲블러 처리는 가이드라인 준수해 처리한 것이며, 실명 사용에 대해서는 유족의 요청과 허락 하에 진행한 것으로, 이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정확히 표현하면 '국가수사본부’가 지향카지노 꽁 머니 내용은 범죄 현장이 아니고 ‘수사 현장’ 혹은 ‘검거 현장’이기에 소속 형사들의 고민과 노력을 중점적으로 봐주시길 바란다.
-‘카지노 꽁 머니rsquo;를 통해 전하고픈 메시지가 있다면.
▲특별한 메시지는 없다. 실제 사건들을 다루는 콘텐츠의 특성상, 실제 피해자가 존재카지노 꽁 머니 사건이어서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먼저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리고, 해당 사건들을 해결카지노 꽁 머니 경찰관분들의 노고를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