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카지노

우리 카지노는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제3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과 장동현·이성형 사내이사 선임, 박현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매입한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키로했다. 대상 주식은 보통주 95만1000주다. 소각 예정일은 이사회 결의로 결정한다. 자사주 소각은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 일환이다.

우리 카지노는 주주소통 강화 행보를 이어갔다. 주주총회 직후 주주간담회를 열고 대표이사와 최고재무책임자(CFO), 각 투자센터장이 단상에 올라 올해 주요 사업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장동현 우리 카지노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와 시장 회복 기대감이 공존하지만, 높은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성장토록 최우선 집중할 것”이라면서 “안정적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변화와 위기 속에서 발생할 기회를 적시에 선점할 만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