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가 날렵한 액션감각을 더한 첫 형사연기의 피날레를 어떻게 장식할지 주목되고 있다.
최근 방영중인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는 타이틀롤 이한신(고수 분)과 함께,독한 형사 카리스마를 내뿜는 안서윤(권유리 분)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내면분노를 투영하는 듯한 목소리와 눈빛 표정은 물론, 형사 특유의 날렵한 액션은 캐릭터 특유의 매력과 함께 드라마 스토리라인에 힘을 배가하는 방향으로 이어진다.
특히 최화란(백지원 분)과 내통하며 수사해 온 사실이 드러나 정직에 처해졌지만, 최화란, 황지순(남태우 분), 천수범(조승연 분)과의 합심으로 이한신(고수 분)을 구하고 지명섭(이학주 분)을 향한 복수의 발판을 마련하는 독한 분위기는 작품의 피날레 분위기를 더욱 집중시킨다.
이처럼 권유리는 자신만의 색채로 첫 형사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피날레는 물론 작품 전반을 향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tvN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24일 밤 8시50분 최종방영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